"헉! AI가 내 일자리 대체?"…쫓겨날 1순위 직종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14 07:13
수정2024.03.14 21:13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일자리가 32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체 일자리의 13.1%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14일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AI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93만개, 건설업 51민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46만개, 정보통신업 41만개 등의 순으로 AI 도입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제조업과 전기장비제조업에서 일자리가 각각 19만개와 11만개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2022년 일자리 통계와 AI 노출지수로 추정한 결과입니다.
직종별로는 전문직 일자리 196만개가 AI에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됐습니다. 전체 위험군의 59.9%를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학전문가 및 기술직(113만개), 정보통신전문가 및 기술직(55만개) 등의 위험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금융업에서는 일자리 소멸 위험군의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게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입니다. 실제로 인간 펀드 매니저 역할을 AI를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신하는 경우가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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