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브렌트유 배럴당 84달러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3.14 04:49
수정2024.03.14 06:49
[미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저장시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현지시간 13일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79.72 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16달러, 2.8% 상승했습니다.
앞서 거래를 마친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2.11달러, 2.6% 오른 배럴당 84.03달러에 장을 끝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러시아의 정유 시설 피습이 원유 수급 불안 심리를 키웠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보고서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1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고량 감소 폭이 예상 폭을 웃돌면서 원유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 시설 피습 소식이 이어진 것도 글로벌 원유 공급에 차질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밤사이 러시아 랴잔, 크스트보, 키리시에 있는 러시아 정유소 3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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