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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지난해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 수령

SBS Biz 신성우
입력2024.03.12 17:48
수정2024.03.12 19:39

[현대모비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서 연봉 40억원을 받았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오늘(12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총 40억원을 수령했습니다.

지난 2022년 현대모비스로부터 받은 연봉인 36억2천500만원보다 3억7천500만원 늘어난 액수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직무·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고려한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 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에 따라 기본연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퇴임한 조성환 전 대표는 퇴직금(12억5천600만원)에 급여(9억원), 상여(6억700만원), 기타 근로소득(100만원)을 더해 총 27억6천400만원을 받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배형근 전 재경부문장(부사장)에게는 퇴직금(7억4천100만원), 급여(5억9천만원), 상여(2억3천400만원), 기타근로소득(100만원) 등 15억6천6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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