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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 은 넘어섰다…금은 언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12 13:49
수정2024.03.12 14:14

[비트코인 기념주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2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은 시가총액을 추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美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약 1조4천70억 달러를 기록, 은 시총 1조3천880억 달러를 뛰어넘어섰습니다. 지금과 같은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구글 모회사인 7위 알파벳(시총 1조6천880억 달러)을 비롯해 시총 상위권에 포진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역전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체 자산 가운데 시총 1위는 금(14조6천64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이 금 시총을 역전하려면 현재 가격의 10배가 넘어야 합니다. 
 
 한편 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은이 귀금속이자 산업용 금속으로 쓰이는 만큼 예상대로 올해 세계 성장세가 더 높아지기 시작하면, 금에 비해 수익률이 비교적 높지 않았던 은의 수익률이 3∼4분기에 금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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