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연준 6월 금리인하 시작 예상…더 늦으면 위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12 11:01
수정2024.03.12 11:06

美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 경제학자들의 3분의 2가량은 오는 6월 첫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5~11일 108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3분의 2인 72명이 6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달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한명도 없었으며, 17명은 5월 인하를, 19명은 7월 또는 그 이후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또 3월에 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변경할 경우 올해 금리인하 폭은 커지는 것보다는 작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습니다. 

시장에서는 한때 3월에 첫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이내 5월로 바뀌었고, 지금은 연준의 전망에 따라 6월에 내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입니다. 앞으로 더 큰 위험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추가 질문에 응답자의 약 85%는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징역 10년 확정, 약물 운전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징역 43년에 8개월 더… 1조 사기 옵티머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