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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홈페이지 화면.]

구인·구직과 실업급여 등 100여종의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고용24'가 시범운영됩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된 고용24를 통해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 등 여러곳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직자나 구인기업은 여러 사이트를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청년 구직자의 경우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고용24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24의 AI 기반 잡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로탐색·설계 등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고용24는 하반기 중 정식 개통됩니다. 워크넷, HRD-Net 등 기존 사이트도 당분간 함께 운영되다 하반기에 고용24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고용24 시연회와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용정보원의 강점인 디지털, 데이터, 연구기능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서 기존의 일자리정책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