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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1500억 원 규모 기자재 공급

SBS Biz 윤지혜
입력2024.03.11 11:05
수정2024.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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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타이바1과 카심1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와 650메가와트(㎿)급 스팀터빈 2대와 발전기 2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약 1500억 원 수준입니다.

타이바1·카심1 복합화력발전소는 각각 제다 북부 약 200㎞, 리야드 북서쪽 200㎞ 부근에 2027년까지 건설될 예정입니다. 두 발전소 모두 1800㎿급입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국내는 물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 가스발전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5년 간 사우디에서 15기가와트(GW) 이상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다수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가스터빈, 스팀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최근 안동 복합화력, 공주 복합화력, 고성 복합화력, 해외는 UAE 후자이라 F3,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2 등의 프로젝트에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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