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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특허 76건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제공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3.11 07:06
수정2024.03.11 07:13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 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76건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윤장석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이성용 SK이노베이션 부사장, 하용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채종근 SK텔레콤 부사장, 최일수 SK실트론 부사장과 38개 기술 나눔 수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SK그룹 기술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13년 시작 이래 36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총 1천600여 개 중소기업에 3천300여 건의 기술을 나눠줬습니다.

SK그룹은 2014년 이후 총 315건의 기술을 197개 기업에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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