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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코스트코, 매출 부진에 7% 급락…긍정적 전망은 여전

SBS Biz 신재원
입력2024.03.11 06:33
수정2024.03.12 06:36

[코스트코 홀세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8일 뉴욕증시에서 코스트코는 월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주가가 7.64% 떨어졌습니다.



회사의 2024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1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매출은 584억 4천만 달러로 LSEG가 전망한 591억 6천만 달러를 훨씬 밑돌았습니다.

휘발유 가격 하락과 물가 상승으로 고객들이 지출을 제한한 점이 매출 부진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조셉 펠드먼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실적 발표 이후에는 급락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뉴스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뒤 다음 몇 주 안에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스티펠 파이낸셜 그룹도 목표 주가를 8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시장은 코스트코에 대해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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