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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대상자 20명을 발표합니다.

공관위는 앞서 그제(7일)부터 어제(8일)까지 지역구 20곳에서 일반 유권자들 전화 면접, 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통해 4차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에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이영 전 의원이 3자 대결 한 중·성동을,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양자 경선 한 강동갑, 중랑갑, 노원갑 등 모두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부산에선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의 양재 대결이 펼쳐진 사하을 경선 결과가 공개됩니다.

대구에선 초선 강대식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조명희 비례대표 의원 등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붙은 동·군위을 경선 결과도 관심을 끕니다.

인천 연수을, 울산 중구, 경기도 수원무, 광명갑, 파주을, 동두천·양주·연천갑, 안산을, 고양을 등도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공관위는 앞서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천 대상자가 결정 안 됐던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도 오늘 발표합니다.

공천 결과가 아직 안 나온 경기 부천병, 화성병, 화성정 등 3곳의 후보도 발표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서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략공천하면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유경준 의원의 수도권 재배치 여부도 오늘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