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 TSMC에 반도체보조금 50억달러…삼성에도 수십억달러"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3.09 09:10
수정2024.03.10 10:24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팹 2개를 지으려 400억달러를 투자 중이며, 미국 정부와 보조금 협상을 해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뿐만 아니라 미국 인텔, 마이크론, 그리고 한국 삼성전자도 각각 수십억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나 그 금액은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 보조금 총액 390억달러 중 TSMC와 삼성전자 등 첨단반도체 생산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280억달러를 배정했는데, 이들 기업들이 요청한 자금 총액은 700억달러는 넘는다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17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었는데, 미국 정부에서 받는 보조금 액수를 늘리려 미국 정부와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도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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