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상반기 538명에게 장학금 22억원 전달
SBS Biz 류선우
입력2024.03.08 14:55
수정2024.03.08 14:57
롯데장학재단이 올해 상반기 장학생을 확정하고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538명에게 장학금 총 21억 8227만 원을 지급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재단 설립 이래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1973억 원에 달합니다.
롯데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83년부터 운영된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게 됩니다.
이는 성적우수 장학생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타 장학금과 차별점을 갖는다는 설명입니다. 올 상반기 해당 부문에서는 총 492명의 학생이 19억 6800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인도와 베트남, 온두라스 등에서 건너와 UNIST·GIST·DGIST에서 기술과학 분야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18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장학금 1억 1천만원, 고(故) 신격호 회장의 고향이었던 울주 출신 대학생 5명에게 1500만 원가량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단의 지원이 장학생들에게 올해 더욱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장학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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