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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최초 테크금융 혁신" 케이뱅크, 기술보증기금과 맞손

SBS Biz 오수영
입력2024.03.08 13:25
수정2024.03.08 13:42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하며 테크금융 혁신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왼쪽 네 번째)]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에 양사는 '테크'와 '혁신'을 비전으로 1인 창업가와 벤처기업 등을 위한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같이 나섭니다.

먼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역량과 케이뱅크의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해 기술금융 평가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기술보증기급은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빅데이터 기반 '기술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보증 가부 여부를 쉽게 파악 하도록 안내하고, 케이뱅크는 약 50만 건 개인사업자 대출을 평가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보다 정교한 대출 심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1인 창업가와 벤처기업도 100% 비대면 실행 가능한 보증서 대출 상품 개발도 추진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 보증기관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재작년 3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지난해 12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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