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시총 '1경원'…AI 훈풍 타고 '껑충'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3.08 03:50
수정2024.03.08 06:01
[AI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훈풍을 타고 전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 시가총액이 지난 5년간 5배 가까이 늘며 1경 원에 육박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셋을 인용해 반도체 분야로 분류한 기업과 일부 반도체 제조장치 기업 약 840곳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일 기준 7조 1천530억 달러(약 9천500조 원)로 기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시가총액이 세계 상장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말 2%에서 현재 6% 정도로 약 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AI 선두 엔비디아는 2018년 연말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이 26.4배 급증했습니다. AI 반도체를 앞세워 최근 8개월 동안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천330조 원)에서 2조 달러(약 2천660조 원)로 2배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미국 브로드컴과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신문은 "챗GPT 등장을 계기로 지난해는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히 커졌다"고 짚으면서 "엔비디아와 TSMC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5년 평균보다 낮아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와 반도체 재고 조정 등으로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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