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경고, 한국 은행시스템 등급전망 '부정적', 18개월내 수익성 약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07 16:34
수정2024.03.07 17:32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12∼18개월 내 은행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의 약화를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무디스는 2024∼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의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대환 대출 플랫폼과 인터넷 은행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대출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고금리와 민간 소비 위축에 따른 대출 연체율 상승, 순이자마진(NIM)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약화도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은행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로 운영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 돈 100만원 남의 통장에, 어떡해…착오송금 때 '이것' 하세요
- 2."20년 집 안 사고 버텼다"…이 가족이 청약한 아파트는?
- 3.'초접전' 백악관 주인은?…이르면 내일 오후 윤곽
- 4."해리스 56%, 트럼프 43%"…예상 승률 벌어졌다
- 5.'이러다 야구단 팔라?'…12년만에 분기적자 '이 기업'
- 6.해리스 56% vs. 트럼프 43%…승률 격차 벌어져
- 7.아반떼, 4억 람보르기니 '꽝'…얼마나 물어줘야 할까?
- 8.[단독] 신한은행, 내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전면 중단
- 9.공항에 뜬 은빛 괴물 사이버트럭, 승차감보다 하차감?
- 10.다음 달 경기도 5억 아파트 살 때 3.5억→3억으로…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