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아빠車 경쟁…신형 쏘렌토, 싼타페에 승?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3.07 14:55
수정2024.03.07 16:30
[사진=기아 제공]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올해 들어서도 1~2월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올해(1~2월) 누적 판매량 1만795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9%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싼타페(1만5429대) 판매량을 웃돈 것입니다.
싼타페는 지난해 8월 완전 변경 모델 신차가 출시되면서 쏘렌토와 경쟁을 예고했는데, 부분 변경 신차 쏘렌토의 판매량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쏘렌토가 인기를 끄는 데는 패밀리카로서 가격 대비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쏘렌토의 휠베이스는 2815㎜로, 그 윗급인 준대형 팰리세이드(2900㎜)와 85㎜ 정도 차이에 불과합니다. 반면 가격은 기본 트림 시작가 기준 팰리세이드 3896만원, 쏘렌토 3506만원으로 약 300만원 이상이 차이가 납니다.
쏘렌토는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 1위 그랜저까지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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