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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모으기' 2년…누적 이용자 100만 명 돌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07 09:50
수정2024.03.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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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은 자사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서비스를 선보인지 2년 만의 성과로, 3월 기준 총 이용자 수는 126만 명입니다.



주식모으기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입니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천 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합니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습니다. 매주 투자하는 투자자도 30%, 매월 투자하는 투자자도 14%로 집계됐습니다.

주식모으기 이용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으며 해외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로 1천 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어 매일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부담 없는 적립식 투자란 점이 인기를 끌었다"라면서 "우량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헤징할 수 있는 주식모으기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돕겠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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