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외식물가…3년 가까이 평균 상승률 웃돌아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3.07 07:14
수정2024.03.07 09:13
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보다 0.7%포인트 높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으로 그만큼 외식이 소비자물가 품목 중에서 부담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0월(3.4%) 이후로는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지만 아직 전체 평균보다 높습니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6.0%), 떡볶이(5.7%), 치킨(5.4%) 등 순이었습니다.
가격이 내려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품목은 없었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은 최근 대폭 커져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상회 중입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로 전체 평균의 3.7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과실은 40.6%로 13.1배였습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 귤이 78.1%로 전체 평균의 25.2배였고 사과(71.0%)는 22.9배, 복숭아(63.2%)는 20.4배, 배(61.1%)는 19.7배, 감(55.9%)은 18.0배, 참외(37.4%)는 12.1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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