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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치] 월가 전문가들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4.03.07 06:46
수정2024.03.07 07:32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6만9천달러선을 돌파하며 2년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고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가격 향방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의 비트코인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또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최근 월가 전문가들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 모아봤습니다. 

[더글라스 요네스 / 뉴욕증권거래소(NYSE) : 비트코인의 거래는 모든 면에서 역사적이었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 갤럭시 디지털 CEO : 거품이 많이 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피오나 신코타 / 시티인덱스 : 비관적인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실상이 낙관론을 강력히 지지하는데 비관론을 향해 곧장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세르게이 나자로프 /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 : 신규 순매수자들은 더 많은 비트코인의 도입과 시장 사이클을 이끕니다. 누가 이번 사이클에서 신규 순매수자들인지가 관건입니다. 그들이 곧 세계 금융 시스템입니다.]

[멜텀 드미러스 / 코인셰어스 :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들어오고 있고, 작은 규모의 거래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ETF들이 더 많은 플랫폼에서 제공됐을 때 수요가 얼마나 강할지 기대됩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 갤럭시 디지털 CEO : 약간의 조정이 일어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고점을 집어내고 싶지 않습니다. 가격 발견의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세일러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 S&P 500 지수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100조 달러 이상 규모의 자산군인 부동산과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자금이 해당 자산군들에서 비트코인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해당 자산군들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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