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테무 '한국 시장 곧 접수한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3.06 14:45
수정2024.03.06 14:53
[와이즈앱 제공=연합뉴스]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이 무서운 속도로 이용자 수를 불려 가고 있습니다.
6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 수는 지난 달 기준 818만명으로 2016년 집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355만명)과 비교하면 1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테무 앱 사용자 수는 581만명, 쉬인은 68만명으로 역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를 보면 지난 달 기준 쿠팡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가 그 뒤를 바짝 쫓는 형국입니다. 이어 11번가, 테무, G마켓, 티몬, 위메프, GS샵 순이었습니다.
종합몰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쿠팡만 지난해 동월 대비 사용자가 증가했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국내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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