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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담당 공무원 나올라'...물가 한 달 만 다시 '3%대'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3.06 08:01
수정2024.03.06 21:05


농산물값과 국제유가의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선 셈입니다.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포인트(p) 끌어올렸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류 물가 하락폭도 전달(-5.0%)보다 축소된 1.5%에 그쳤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실이 41.2% 오른 영향으로 20.0% 상승했습니다. 신선과일은 지난 1991년 9월 43.9% 오른 뒤로 32년 5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신선채소도 12.3%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 13.9% 오른 뒤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7% 올랐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상승해 전달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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