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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 갑자기 '먹통'…2시간 만에 복구

SBS Biz 최지수
입력2024.03.06 06:49
수정2024.03.06 06:59

[페이스북 로고와 끊어진 인터넷 케이블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들이 현지시간 5일 대규모 접속 장애 문제를 겪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X(옛 트위터)에는 페이스북에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모니터링 회사 넷블럭스는 X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등 메타의 서비스가 현재 여러 국가에서 로그인과 관련한 접속 중단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특정 국가 차원의 인터넷망 장애나 접속차단과는 무관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도 페이스북 기준으로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약 55만명이 접속 중단을 겪었다고 알렸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이용자의 장애 신고건수가 각각 9만2천명과 1만2천명에 달했습니다.

접속 장애는 미국 이외에도 영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도 보고됐습니다. 접속 오류 사태는 약 2시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메타의 서비스 중단은 지난 2021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이 6시간 이상 다운된 대규모 장애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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