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중학개미 늘었는데…월가는 "中 투자 말라" 경고
SBS Biz
입력2024.03.06 06:45
수정2024.03.06 07:11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시진핑 정권 마지노선? 中 "올해 5% 성장"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양회 중 전국인민대표대회 결과를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전인대 전체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 경제 분석 기관들의 예상치인 4% 중반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시진핑 정권이 성장률 목표치를 이보다 낮게 제시할 경우 사회·시장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목표는 공격적이지만 국방·재정 목표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고, 중국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문제에서도 획기적 대책도 없어서 중국의 태도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 월가 "中투자 말라 향후 10년간 침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에 투자하지 말라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르민 모사바르 라흐마니 골드만삭스 자산관리사업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터뷰에서 중국에 투자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라흐마니 CIO는 지금까지 중국 성장을 이끈 부동산시장, 인프라, 수출의 세 축이 약화하면서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가 꾸준히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중학개미 늘었지만…웃는 건 일학개미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해외 투자 펀드 중 미국과 중국, 인도에 자금이 몰렸지만 자산 규모는 일본 펀드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올들어 늘어난 해외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을 분석했습니다.
북미 펀드 설정액이 1조 1790억, 중국 펀드 설정액이 3194억, 인도가 2415억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실제 펀드 운용 성과가 반영되는 순자산 변동 결과는 국가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중국 펀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순자산이 새로 추입된 금액 대비 오히려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펀드는 올해 들어 순자산이 늘었습니다.
설정액은 작년 대비 839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순자산은 무려 2120억 원이나 불어나, 순자산 증가 비율로는 인도, 북미를 앞질렀습니다.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금값 사상 최고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9% 오른 9만 8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국제 선물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4월분)은 온스당 2126.3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210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위험 회피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EU 초강력 규제 내일 시행…일단 백기 든 애플·구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의 글로벌 빅테크 규제가 강화되면서 애플과 구글 등이 일단 백기를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현지시간 내일부터 디지털 시장법, DMA가 본격 시행됩니다.
DMA에 따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6곳은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가 원천 금지되고, 위반 시 연간 글로벌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러자 빅테크들은 DMA가 시행되기 앞서 규제 칼날을 피하려고 바짝 엎드리는 모양새입니다.
애플은 3월부터 EU 27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 마켓에서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고 구글 역시 지난달 EU 지역 검색에서 자체 서비스가 노출되는 비율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플랫폼을 장악해 세계 시장을 지배한 ‘빅테크 시대’에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픈AI 대항마' 엔스로픽, 새모델 공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공개된 앤스로픽의 클로드3는 사진, 차트, 문서, 기타 비정형 데이터를 올려 분석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멀티모델입니다.
오픈AI가 GPT-3.5를 4.0으로 개선하는 데 1년이 걸린 점을 고려할 때 모델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졌는데요.
오픈AI, 구글,앤스로픽까지 빅테크 기업들은자칫하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치열한 모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모델 경쟁이 구글 제미나이 오류처럼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시진핑 정권 마지노선? 中 "올해 5% 성장"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양회 중 전국인민대표대회 결과를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전인대 전체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해외 경제 분석 기관들의 예상치인 4% 중반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시진핑 정권이 성장률 목표치를 이보다 낮게 제시할 경우 사회·시장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목표는 공격적이지만 국방·재정 목표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고, 중국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문제에서도 획기적 대책도 없어서 중국의 태도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 월가 "中투자 말라 향후 10년간 침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에 투자하지 말라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르민 모사바르 라흐마니 골드만삭스 자산관리사업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터뷰에서 중국에 투자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라흐마니 CIO는 지금까지 중국 성장을 이끈 부동산시장, 인프라, 수출의 세 축이 약화하면서 향후 10년간 중국 경제가 꾸준히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중학개미 늘었지만…웃는 건 일학개미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해외 투자 펀드 중 미국과 중국, 인도에 자금이 몰렸지만 자산 규모는 일본 펀드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올들어 늘어난 해외 펀드 설정액과 순자산을 분석했습니다.
북미 펀드 설정액이 1조 1790억, 중국 펀드 설정액이 3194억, 인도가 2415억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실제 펀드 운용 성과가 반영되는 순자산 변동 결과는 국가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중국 펀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순자산이 새로 추입된 금액 대비 오히려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펀드는 올해 들어 순자산이 늘었습니다.
설정액은 작년 대비 839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순자산은 무려 2120억 원이나 불어나, 순자산 증가 비율로는 인도, 북미를 앞질렀습니다.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금값 사상 최고치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9% 오른 9만 8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국제 선물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4월분)은 온스당 2126.3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210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위험 회피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EU 초강력 규제 내일 시행…일단 백기 든 애플·구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의 글로벌 빅테크 규제가 강화되면서 애플과 구글 등이 일단 백기를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현지시간 내일부터 디지털 시장법, DMA가 본격 시행됩니다.
DMA에 따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6곳은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거나 강제하는 행위가 원천 금지되고, 위반 시 연간 글로벌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러자 빅테크들은 DMA가 시행되기 앞서 규제 칼날을 피하려고 바짝 엎드리는 모양새입니다.
애플은 3월부터 EU 27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 마켓에서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했고 구글 역시 지난달 EU 지역 검색에서 자체 서비스가 노출되는 비율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플랫폼을 장악해 세계 시장을 지배한 ‘빅테크 시대’에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픈AI 대항마' 엔스로픽, 새모델 공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공개된 앤스로픽의 클로드3는 사진, 차트, 문서, 기타 비정형 데이터를 올려 분석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멀티모델입니다.
오픈AI가 GPT-3.5를 4.0으로 개선하는 데 1년이 걸린 점을 고려할 때 모델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졌는데요.
오픈AI, 구글,앤스로픽까지 빅테크 기업들은자칫하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치열한 모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모델 경쟁이 구글 제미나이 오류처럼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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