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어 AMD도…美, 대중 수출 제동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3.06 03:19
수정2024.03.06 05:57
인공지능(AI) 대장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떠오른 미국 AMD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피하기 위해 맞춤형 칩까지 설계했지만, 당국이 또다시 제동을 걸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소식통을 인용해 "AMD가 중국 수출에 나서려다 미국 정부의 첨단 기술 통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AMD가 AI 프로세서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서 판매 승인을 받으려 했으나, 담당자들이 승인 대신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에서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2022년 10월 자국 기술을 사용한 첨단 반도체 장비나 AI 칩 등의 중국 수출을 포괄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대중 첨단 기술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MD는 이같은 통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이외 국가에 판매하는 칩보다 성능이 낮은 제품을 설계해 상무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해당 제품이 여전히 고성능이라는 이유로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았던 AMD였기에 즉각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었는데, 최근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엔비디아를 겨냥한 MI300 시리즈를 내놓는 등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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