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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 돌파 눈앞…금값도 고공행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3.05 11:20
수정2024.03.05 11:36

[앵커] 

증시가 주춤하는 사이 가상자산 대표인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개당 가격 1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금값도 두 달여 만에 큰 폭으로 올라 온스당 2천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김종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치솟는데 현재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기준으로 6만 8795달러를 찍으면서 지난 2021년 11월 역사점 최고가인 6만 8982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시간 오전 10시 55분 기준 미국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 오른 6만 8,803 달러입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업비트 기준 9천7백만 원, 빗썸 기준 9천670만 원입니다 

[앵커] 

금값도 사상 최고치라면서요?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4일 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은 두 달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온스당 2천126.30달러로, 사상 처음 온스당 2천100달러를 넘었습니다. 

6일과 7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 연방 하원 및 상원 증언을 앞두고 금 선물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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