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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억 원 갈까…비트코인, 9100만원 넘으며 최고가 경신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3.04 18:38
수정2024.03.04 19:32


비트코인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9천100만 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롭게 썼습니다.

지난달 29일 9천만 원을 넘기며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불과 4일 만에 재차 넘어섰습니다.

오늘(4일) 오후 6시 34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천120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오후 오후 5시 45분쯤 9천100만 원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키우면서 재차 고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같은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천103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하순부터 연일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달 22일 7천만 원대였는데, 불과 10여일 만에 2천만 원 넘게 오른 셈입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6만 5천300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달러 기준으로도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 급등세는 결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자금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물 ETF 거래량 증가는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를 높이는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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