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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거리 485km로 늘어난 신형 아이오닉5 출시

SBS Biz 박채은
입력2024.03.04 10:20
수정2024.03.04 10:22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5(아이오닉5)'를 오늘(4일) 출시했습니다.



아이오닉5는 2021년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개선 모델입니다.

아이오닉5는 84.0㎾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주행 감성도 높였고,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라인'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입니다.

현대차는 오늘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코나 일렉트릭(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특화 패키지인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습니다.

충전 로직을 개선해 급속 충전 시간(10%→80%)도 43분에서 39분으로 줄였습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천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천566만원, 프리미엄 4천652만원, 인스퍼레이션 4천992만원입니다.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등이 적용된 디자인 특화 패키지입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천만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6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천575만원, 프레스티지 5천935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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