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LG전자, 40여개 국가 '통합 상황실' 운영…서비스 품질 평준화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3.04 09:56
수정2024.03.04 10:19


LG전자가 글로벌 40여개 국가에 상담, 판매, 수리 등 고객 접점 영역 전반의 우수한 노하우를 세계에 전파합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베스트케어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부터 우수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 조직을 통해 글로벌 상담센터 역량 제고에 나섭니다.

글로벌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필리핀·인도·캐나다·브라질·중국 등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언어로 고객 상담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겁니다.

하이텔레서비스의 고객상담 노하우와 인재 육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등을 전수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도 협업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각 지역의 문화나 업무환경 차이에서 오는 서비스 질 편차를 줄이고 해외 상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고르게 높이기 위함입니다.

지난해 하이텔레서비스가 글로벌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별 현황을 파악한 것을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냅니다.

우수 상담 컨설턴트를 보내 상담 노하우를 전파하고, 인재 육성 시스템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나섭니다.

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어학 교육을 확대하고, 각 컨설턴트의 핵심 역량에 기반한 집중 교육을 통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는 상담 전문가로 키워낼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상담 어시스트·보이스봇·AI챗봇 등 AI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해외 상담센터의 전문성을 제고해 글로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배진솔다른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 "HBM3E 12단 계획한 대로 출하"
'방사선 피폭'…삼성 "질병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