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위해 일하라"…머스크, '오픈AI' 고소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이한나
입력2024.03.04 05:45
수정2024.03.04 09:24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권력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상대로 회사 설립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테크 업계에서는 소장에 적힌 'AGI 개발'을 놓고 술렁인다는데요. 이한나 기자, 머스크가 오픈AI를 고소했어요?
고소 이유는 오픈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개발하겠다던 창립 사명을 포기했다"는 건데요.
실제 오픈AI는 2015년 설립 당시 구글과 같은 빅테크가 AI 기술을 독점하지 않도록 기술 개발 내용을 대중에게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습니다.
머스크를 비롯해 창업자들이 이에 찬성해 투자금을 댔고요.
머스크 측은 법원에 제출한 35쪽 분량 소장에서 "오픈AI는 폐쇄형 소스로 변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실상 자회사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의 모든 기술과 연구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올트먼 등이 그동안 취득했던 수익을 환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어떤 입장인가요?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머스크의 이런 소송은 오픈AI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후회"라고 남겼습니다.
오픈AI가 잘 되니까 배 아프니 시비 거는 것 아니냐 이런 의미인데요.
이런 시각으로 봤을 때 올트먼을 겨냥한 머스크의 소송은 AI 기술 경쟁의 판을 뒤엎으려는 시도로도 풀이됩니다.
실제 오픈AI 설립에 참여한 머스크는 2018년 당시 "AI 기술이 구글에 뒤처진다"며 사업 전권을 노리고 오픈AI 인수를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올트먼 등이 이를 거절하자 이사회에서 사임했었고요.
이후 AI개발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AI 기업인 'xAI'를 설립한 뒤 AI 챗봇인 '그록'을 출시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픈AI는 AI를 뛰어넘는 걸 개발 중인 듯한데, 업계에서는 고소장에 있는 AGI, 이 단어를 두고 화제라고요?
머스크가 소장에서 "오픈AI가 이미 범용 인공지능, AGI를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AGI는 인간 수준의 인식능력을 가진, AI에서 한 단계 발전한 AI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AGI가 일단 등장하면 순식간에 인간과 비슷하게 발전하는 것은 물론, 인간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보는데요.
당연히 업계에선 화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머스크가 이걸 왜 언급했냐, 작년에 MS연구진이 오픈AI의 GPT-4를 테스트했더니 '인간에 가까운 성능'을 보였다고 논문을 썼는데요.
이걸 두고 AGI로 본 겁니다.
문제는 오픈AI는 MS와 기술 이전 계약을 2020년에 체결했는데, 제공하는 기술은 'AGI 이전 단계의 기술'입니다.
때문에 머스크는 오픈AI가 AGI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와 MS의 계약을 무효로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가 5년 내에 인간의 모든 시험을 통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오픈AI의 개발 속도대로라면 머지않은 일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고소 이유는 오픈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개발하겠다던 창립 사명을 포기했다"는 건데요.
실제 오픈AI는 2015년 설립 당시 구글과 같은 빅테크가 AI 기술을 독점하지 않도록 기술 개발 내용을 대중에게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습니다.
머스크를 비롯해 창업자들이 이에 찬성해 투자금을 댔고요.
머스크 측은 법원에 제출한 35쪽 분량 소장에서 "오픈AI는 폐쇄형 소스로 변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실상 자회사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의 모든 기술과 연구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올트먼 등이 그동안 취득했던 수익을 환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어떤 입장인가요?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머스크의 이런 소송은 오픈AI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후회"라고 남겼습니다.
오픈AI가 잘 되니까 배 아프니 시비 거는 것 아니냐 이런 의미인데요.
이런 시각으로 봤을 때 올트먼을 겨냥한 머스크의 소송은 AI 기술 경쟁의 판을 뒤엎으려는 시도로도 풀이됩니다.
실제 오픈AI 설립에 참여한 머스크는 2018년 당시 "AI 기술이 구글에 뒤처진다"며 사업 전권을 노리고 오픈AI 인수를 시도했는데요.
하지만, 올트먼 등이 이를 거절하자 이사회에서 사임했었고요.
이후 AI개발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AI 기업인 'xAI'를 설립한 뒤 AI 챗봇인 '그록'을 출시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픈AI는 AI를 뛰어넘는 걸 개발 중인 듯한데, 업계에서는 고소장에 있는 AGI, 이 단어를 두고 화제라고요?
머스크가 소장에서 "오픈AI가 이미 범용 인공지능, AGI를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AGI는 인간 수준의 인식능력을 가진, AI에서 한 단계 발전한 AI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AGI가 일단 등장하면 순식간에 인간과 비슷하게 발전하는 것은 물론, 인간을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보는데요.
당연히 업계에선 화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머스크가 이걸 왜 언급했냐, 작년에 MS연구진이 오픈AI의 GPT-4를 테스트했더니 '인간에 가까운 성능'을 보였다고 논문을 썼는데요.
이걸 두고 AGI로 본 겁니다.
문제는 오픈AI는 MS와 기술 이전 계약을 2020년에 체결했는데, 제공하는 기술은 'AGI 이전 단계의 기술'입니다.
때문에 머스크는 오픈AI가 AGI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오픈AI와 MS의 계약을 무효로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가 5년 내에 인간의 모든 시험을 통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오픈AI의 개발 속도대로라면 머지않은 일 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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