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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金사과인데…"축구장 4천개 규모 사과밭 사라질 것"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3.02 13:07
수정2024.03.02 20:46

[채소·과일 등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사과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해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오는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 생산량이 줄어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오늘(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3천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천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천개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1인당 사과(후지 상품) 소비량은 올해 9.7㎏에서 2033년 9.5㎏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생산 감소 탓에 국내 사과 가격은 '금사과'라 불릴 만큼 뛰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10개에 2만9천88원으로 1년 전(2만2천784원)보다 29.3% 비싼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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