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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원희룡과 '명룡대전' 확정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3.02 11:02
수정2024.03.03 09: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입니다.

이 대표가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 대전'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단수 공천돼 6선에 도전하고,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습니다. 서울 서초갑은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됐습니다.

노원갑은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돼 각각 노원갑과 노원을이 지역구인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 부천갑은 김경협(부천갑) 의원과 서영석(부천정) 의원,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자 경선을 벌입니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부천병은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민주당 당 대표 특보의 양자 경선이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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