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쌀보다 고기 더 많이 먹었다…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 60kg 넘어

SBS Biz 안지혜
입력2024.03.02 10:58
수정2024.03.03 09:28


지난해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어 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로 전년(59.8㎏)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이미 지난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해 지난해에도 쌀 소비량(56.4㎏)보다 많았습니다.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을 종류별로 보면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이었습니다.

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안지혜다른기사
'30조' 슈퍼 추경론까지…경제 불씨 살리기 '잰걸음'
지난해 육아휴직 쓴 40대 아빠 비중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