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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원 이용 민간인 누적 86명…응급실 개방 11일째

SBS Biz 배진솔
입력2024.03.01 14:18
수정2024.03.01 14:50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전국적인 의료 공백이 커지고 있는 2월 25일 오후 민간인에게 진료를 개방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응급실로 민간인 환자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군 병원 응급실 개방 11일 차인 오늘(1일) 정오까지 국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총 8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군수도병원에서 41명, 국군대전병원에서 18명, 국군양주병원에서 4명, 국군포천병원에서 2명, 국군춘천병원에서 3명, 국군홍천병원에서 2명, 국군강릉병원에서 4명,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7명, 국군고양병원에서 2명, 해군해양의료원에서 2명, 항공우주의료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응해 20일부터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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