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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출퇴근 돕는 '다람쥐 버스' 8332번 신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2.29 14:08
수정2024.02.29 16:21

[강동구 '다람쥐버스' 8332번 노선도.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다람쥐버스 8332번을 3월11일부터 운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이나 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한 구간에 투입되는 맞춤형 버스를 말합니다.

8332번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9시15분까지 고덕강일2지구(정류소명 강동리버스트상가)에서 출발해 상일동역과 고덕역, 암사역을 거쳐 천일초 사거리까지 운행합니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에 따라 고덕강일2지구∼상일동역, 고덕역∼암사역 구간의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는 대규모 주택 개발사업과 고덕비즈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조정, 맞춤버스 도입 등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수희 구청장은 "다람쥐버스 운행으로 출근 시간대 구민의 버스 이용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 체계 개편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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