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클라우드 수요 둔화' 우려에 비관적 실적 전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9 12:19
수정2024.02.29 13:12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클라우드 부문 수요 둔화 우려를 근거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전망을 내놨습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내년 1월까지 2025 회계연도 매출이 377억∼38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386억2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세일즈포스는 고객관계관리(CRM) 설루션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로이터는 세일즈포스의 비관적 실적 전망에 대해 고객사들이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및 기술 관련 지출이 둔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올들어 기술 업계 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지난달 전체 직원의 1%가량인 700명의 감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만, 세일즈포스의 2024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은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지출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웃돌았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망치 92억2천만 달러를 넘어선 92억9천만 달러였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전망치 2.26달러를 살짝 넘긴 2.29달러였습니다.
세일즈포스는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과 창사 후 첫 분기 배당 방침을 밝혔지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5%가량 빠졌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최근 1년간 83%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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