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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풍 랠리 6만3천 달러 돌파…역대 최고점 가시권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9 11:20
수정2024.02.29 13:12

[앵커] 

증시가 주춤한 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전망 짚어봅니다. 

김종윤 기자,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어떤가요? 

[기자]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 15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7.8% 오른 6만 1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초반 2시간여 만에 6만 3천 달러까지 뛰어올랐다가 6만 4천 달러대를 찍고 차익 매물이 나와 6만 달러선을 유지 중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급등해 역사적 고점인 지난 2021년 11월 6만 9천 달러, 우리 돈 약 9천2백만 원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앵커] 

비트코인 상승세는 앞으로 유지될까요? 

[기자] 

업계에서는 최근 급등 원인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찾고 있는데요.

지난달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로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면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반감기가 4월이나 5월 예상돼 고공행진이 예상됩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돌파 후 가상자산 투자심리를 더 자극해 역사점 고점에 근접하겠지만 가격 저항에도 부딪힐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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