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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 '웨이크러너' 공개 테스트 후 개발 중단

SBS Biz 이민후
입력2024.02.28 17:53
수정2024.02.28 18:28

[웨이크러너 (넥슨 제공=연합뉴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이번달 초 첫 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던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웨이크러너' 제작진은 오늘(2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많은 고심 끝에 프로젝트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넥슨은 지난 5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웨이크러너' 데모 버전을 출시하고, 이달 13일까지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제작진은 "웨이크러너만의 색깔과 즐거움을 선보이고 싶었으나 충분한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후속 개발을 이어가더라도 많은 분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만큼 완성도를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게이머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새로운 고민과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이크러너는 넥슨 민트로켓이 지난해 정식 출시에 흥행한 '데이브 더 다이버', 지난해 말 프리 알파 테스트에 들어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일반 이용자들에 선보인 작품이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공개 테스트 진행 후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했으며, 유저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많은 논의 끝에 ‘웨이크러너’의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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