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비트코인…8천만 원도 넘었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2.28 16:52
수정2024.02.28 17:26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폭등하며 8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반감기가 점점 다가오는데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에 연일 전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역대 최고가인 8천270만 원 돌파도 목전에 뒀습니다.
오늘(28일) 오후 4시 41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인 24시간 전보다 1.76% 오른 8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8천10만 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24시간 전보다 3.2% 오른 5만 7천640달러 선에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건 현물 ETF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장중 ETF 거래량 증가는 장외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를 높이는데 영향을 줍니다.
실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27일 거래대금 13억달러(약 1조 7천317억 원)를 기록하며 기록을 경신했고, 전체 비트코인 ETF 거래량도 이틀 연속 20억 달러를 넘는 등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채굴량이 절반으로 내려가는 반감기도 다가온다는 점도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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