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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이대역 일대 살아날까?…서대문구 11년만에 재정비 착수

SBS Biz 신다미
입력2024.02.28 15:58
수정2024.02.28 16:27

[서대문구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구역도 (서대문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35만6천498㎡)을 세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개발하기 위해 2025년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 구역은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에 인접한 곳입니다.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2013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도시의 여건 변화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40 서대문구 도시발전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하고 기존 지구단위계획 실태를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아울러 용적률을 완화하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해 중심지 위상에 맞는 개발밀도를 확보하고 입지의 잠재력을 활용해 청년문화중심 기능도 강화합니다.

용역 착수 후 계획안이 수립되면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변경 결정됩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면 신촌·이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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