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70년 KRX 독점 깰 대체거래소 출범 박차…증권 인력도 채용 시동
SBS Biz 김동필
입력2024.02.27 17:44
수정2024.02.27 18:27
[앵커]
국내 주식시장은 해외 선진국과 달리 지난 70년간 한국거래소 독점체제로 운영돼왔습니다.
이를 깰 대체거래소, ATS 출범 준비가 지난해부터 본궤도에 올랐는데요.
기술인력에 더해 시장운영 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56년 서울 명동에서 '대한증권거래소'로 문을 연 한국거래소는 여의도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도 약 70년째 국내 주식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대체거래소가 활성화된 점과 대비됩니다.
국내에서도 투자자 편익 증대를 위해 대체거래소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법 개정 등 끝에 작년 7월 국내에서도 첫 넥스트레이드의 대체거래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향후 본인가를 받고 출범하면 삼성전자 등의 상장주식을 대체거래소에서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24시간 내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최근 공고를 내고 시장운영본부 인력 채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은 매매거래시스템을 개발할 IT 인력을 채용해 왔습니다.
증권 전문 인력을 채용해 대체거래소만의 매매와 시장운영 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 : 예비인가받은 이후에 IT시스템 구축을 지금 계속 진행하고 있고요. 어느 정도 되면 본인가 신청을 4분기에 진행할 예정이고]
거래소 또한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시장감시시스템 개편에 나선 상태입니다.
대체거래소는 올해 말 금융당국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해외 선진국과 달리 지난 70년간 한국거래소 독점체제로 운영돼왔습니다.
이를 깰 대체거래소, ATS 출범 준비가 지난해부터 본궤도에 올랐는데요.
기술인력에 더해 시장운영 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56년 서울 명동에서 '대한증권거래소'로 문을 연 한국거래소는 여의도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도 약 70년째 국내 주식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대체거래소가 활성화된 점과 대비됩니다.
국내에서도 투자자 편익 증대를 위해 대체거래소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법 개정 등 끝에 작년 7월 국내에서도 첫 넥스트레이드의 대체거래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향후 본인가를 받고 출범하면 삼성전자 등의 상장주식을 대체거래소에서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24시간 내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최근 공고를 내고 시장운영본부 인력 채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은 매매거래시스템을 개발할 IT 인력을 채용해 왔습니다.
증권 전문 인력을 채용해 대체거래소만의 매매와 시장운영 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 : 예비인가받은 이후에 IT시스템 구축을 지금 계속 진행하고 있고요. 어느 정도 되면 본인가 신청을 4분기에 진행할 예정이고]
거래소 또한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시장감시시스템 개편에 나선 상태입니다.
대체거래소는 올해 말 금융당국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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