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양자컴퓨터 상용화 위한 회사 설립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7 13:23
수정2024.02.27 13:24
[일본 분자과학연구소 양자컴퓨팀개발연구팀 (분자과학연구소 자료 캡처=연합뉴스)]
일본이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해 산학 협력으로 2024년도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 회사는 국립대학법인법률에 의해 설립된 자연과학연구기구 소속 분자과학연구소(이하 분자연)가 주도하며 연구소가 있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거점을 둘 예정입니다.
분자연은 일본정책투자은행과 후지쓰, 히타치, NEC 등 10여개 기업과 출자 등을 논의할 협의체도 최근 구성했습니다.
새로 설립될 회사는 2026년도 '냉각 원자 방식'으로 불리는 새로운 유형의 양자 컴퓨터를 시험 제작해 2030년까지 상용화기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냉각 원자 방식의 양자 컴퓨터는 조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분자연 오모리 겐지 교수 등이 독자적인 레이저 기술로 기본 조작을 10나노(10억분의 1)초 이하로 실현해 2022년 영국의 과학지에 발표한 바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2.[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3.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4.[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5.[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6.'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7.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8.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9.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10.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