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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벌어보자?' 1만명 몰렸다…개포아파트 청약 마비

SBS Biz 윤진섭
입력2024.02.26 16:34
수정2024.02.26 17:26

[독자 제공=연합뉴스]

‘로또 청약’ 열풍이 예상됐던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청약홈 사이트에서 접속 지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2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치솟고, 예상 접속 대기시간이 10분가량으로 길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나온 3가구의 분양가는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인 전용 34㎡ 6억7000만원, 59㎡ 13억2000만원, 132㎡ 22억6000만원으로, 청약 당첨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 전용 59㎡(28층)와 전용 132㎡(24층)가 각각 32억198만원(작년 12월), 49억원(지난달)에 매매계약이 체결된 것을 감안할 때 분양가와 20억~25억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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