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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연말 금리인하 예상…29일 PCE 물가 주목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6 11:25
수정2024.02.26 14:24

[앵커] 

오늘(26일) 우리 증시의 하락에는 물론 밸류업 프로그램도 원인이지만 계속해서 늦어지는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연말 인하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김종윤 기자, 금리 인하 시점을 연말로 전망한 사람이 누굽니까?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월리엄스 총재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제약적 통화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시점이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지표 발표가 이번주 예정돼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 연준이 비중 있게 고려하는 물가지표 중 하나인 1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가 오는 29일 나옵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뺀 '근원 PCE' 물가지수가 관심인데요. 

월가에서는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1년 전보다 2.8%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가 예상치가 목표 연 2% 대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더 늦춰지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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