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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도 아침밥 '천원'?…'천원의 아침밥' 작년보다 42곳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6 05:55
수정2024.02.26 10:24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전국 186개 대학에서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전국 18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참여 대학 144곳보다 42곳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경기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인덕대, 한국외국어대 등이 6곳이 신규로 선정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가 신규로 선정됐습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59%에 이르는 청년층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 140개 대학 재학생을 대항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0.5%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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