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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KKR에 VM웨어 일부 사업부 매각 추진"

SBS Biz 임선우
입력2024.02.26 04:12
수정2024.02.26 13:56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지난해 인수한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로드컴이 VM웨어의 '최종 사용자 컴퓨팅'(EUC) 사업 부문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KKR에 38억 달러(한화 약 5조 635억 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 짓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지난해 11월 VM웨어를 690억 달러(약 91조 9천425억 원)에 인수해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일부는 정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VM웨어의 사업 중 EUC와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인 '카본 블랙 클라우드' 부문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빠르면 오는 26일 최종 확정돼 발표될 것으로 이들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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