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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냉장고·난방기 구매시 40% 지원…최대 480만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5 15:32
수정2024.02.25 17:13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구매 시 최대 40%를 지원합니다. 합산 지원금액은 최대 480만원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고효율 기기 보급 지원 예산은 작년 300억원에서 올해 750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원 품목이 기존의 냉난방기에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4개 품목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입니다.

소상공인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 비용의 40%까지 지원하며, 품목별 한도는 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 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 등입니다.

4개 품목을 모두 구입하는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미용업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가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구매 전 지원 대상 여부를 제조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되고,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합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수열·공기열 히트 펌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의 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설치비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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