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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등록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 비율, 30% 처음 넘겨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5 11:18
수정2024.02.25 13:19

지난 1월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마일드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가 차지하는 비율이 월간 기준 처음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신규 등록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신규 등록 대수는 4만5천605대로 전체(14만4천26대)의 31.7%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5월 20%를 돌파한 뒤 8개월 만입니다.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신규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월 17.2%에서 시작해 12월 28.5%, 올해 1월 31.7% 등 매달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월간 기준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도 2013년 연료별 등록 대수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11월(4만2천671대)보다 약 3천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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