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졸업생들 '인턴 임용' 포기…장기화하면 의사·정부 모두 '파국'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5 10:46
수정2024.02.25 20:42
전국의 의과대학을 졸업해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들은 임용을 포기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이 전공의의 빈 자리를 다소나마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됐습니다.
더구나 전공들의 빈자리를 채워왔던 전임의, 4년차 레지던트들도 이탈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맞부딪히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빅5' 병원을 시작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전국적으로 번졌고,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빠지자 진료에는 커다란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에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로는 사상 처음 재난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범부처 차원으로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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