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29일 개인소비지출(PCE) 주목
SBS Biz 김종윤
입력2024.02.24 20:27
수정2024.02.25 11:40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장중 사상 처음 2조 달러를 넘었지만, 1억9천7백만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가 시총 1조 달러에서 2조 달러를 넘기까지 8개월 밖에 안 걸렸습니다.
전날 16% 폭등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초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고 0.36%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점은 주가를 떠받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UBS는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200포인트 올린 5,200으로 수정하면서 "엇갈린 경제 지표에도 탄탄한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 완화, 금리인하로 선회할 연준, AI 투자 급증 등에 힘입어 주식이 여전히 지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올해 6월 첫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연내 총 3회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6월에 이뤄지고 올해 총 4회 인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전날과 비슷한 67.4%였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해 연준 인사는 대체로 신중한 모습인 가운데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1월 물가 수치는 이례적 수치일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계속 내려오고 있고,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는 29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평가 척도인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 지수가 나올 예정입니다.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1월 개인소비지출(PEC)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하며, 지난해 12월의 2.6%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추정했고,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2.9%에서 2.8%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주 버크셔해서웨이를 비롯해 메이시, 베스트바이 등 소매기업과 델 등의 실적이 나옵니다
# 다음주 주요 일정 (한국시간 기준)
*다음날 뉴욕증시 반영
26일 (월)
건축승인건수 (1월)
*버크셔 해서웨이, 도미노스 피자 실적 발표
27일 (화)
신규주택판매 (1월), 내구재 수주 (1월)
원오크, 로봇, 줌 실적 발표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로우스, 메이시스, 아메리칸 일렉트릭파워 등 실적 발표
28일 (수)
소비자신뢰지수 (2월), GDP 4분기
엑슨 엔터프라이즈, 데본 에너자 등 실적 발표
*TJX, 풀젠, 암코르, 비아트리스 등 실적 발표
29일 (목)
근원 PCE 개인소비지출(1월), 주당 실업수당청구건수
세일스포스, 파라마운트 등 실적 발표
*베스트바이, 폴리스타, AB인베브 등 실적 발표
3월 1일 (금)
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오토데스크 등 실적 발표
*플러그, 후보TV, 아틀란티카 등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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