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러시아 등 5곳 특별여행주의보…필리핀·튀르키예 등은 하향
SBS Biz 송태희
입력2024.02.24 11:10
수정2024.02.24 13:14
[파나마 (구글지도 캡처=연합뉴스)]
정부가 파나마와 모잠비크 등에 대해 여행경보를 상향하고 필리핀, 튀르키예 등 7개국에 대해선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3일 각국 치안 상황, 보건·재난 상황 등을 감안해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의 팔라완주 아볼란, 나라, 케손 등 지역은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됐습니다. 멕시코 미초아칸주, 타마올리파스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3단계 지역 제외), 페루 타크나주, 레소토, 보츠와나 등은 2.5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었는데 2단계로 하향조정됐습니다.
튀르키예의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등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여행경보가 1단계로 하향조정됐습니다.
파나마의 콜롬비아 국경지역 40㎞ 일대는 마약밀매 조직의 불법행위 등 강력 사건이 빈발해 여행경보가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모잠비크는 강력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조정됐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되는 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러시아(3·4단계 지역 제외), 중국(티베트 및 신장위구르자치구), 콩고민주공화국(3단계 지역 제외) 등 5개국만 남게 됐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유의·여행자제·출국권고·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뉘는 정부의 여행경보와는 별도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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